北, 대규모 단천수력발전소 착공

북, 단천발전소가 "전력문제를 해결할 것"

Hamish Macdonald, 2017년 05월 22일

지난 1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지난 18일 함경남도 일대에서 대규모 단천발전소 건설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발전소는 지난 2년 간 북한의 계획 건설 및 에너지 사업의 중심 프로젝트로 조선중앙통신은 과거 김일성과 김정일 역시  주시했던 과업이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생전의 뜻이며 유훈인 단천발전소건설은 수백㎞의 물길굴을 형성하고 여러 강하천의 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기본 언제(둑)들과 발전소들을 일떠세워야 하는 대자연 개조 전투이다”라고 밝혔다.

18일 열린 기공식에는 박봉주 북한 내각 총리를 비롯해 핵심 당국자들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신은 또 박봉주 북한 총리가 “대규모의 단천발전소가 건설되면 나라의 긴장한(부족한) 전력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 경제 강국 건설을 다그치는데 이바지할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지난해 신년사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단천발전소를 특별히 언급했다는 것은 이 발전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단천발전소는 김정은의 올해 신년사 중 주요 건설 사업들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나왔으며 최근 완공된 유명한 여명거리 개발 계획 바로 다음에 언급되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의 보도를 살펴보면 단천발전소 건설 착수는 당초 2016년으로 계획되었으며 지난 해 하반기에 이미 그 준비 과정에 접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건설 노동자들이 해당 지역의 도로 확장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3월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해 측량사들 역시 발전소 착공을 서두르기 위해 측량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단천발전소는 또한 지난해 5월 북한의 제7차 당대회에서 발표된 북한 5개년 경제 계획의 주요 골자였다.

2020년 말까지 운영될 5개년 계획이 발표되기 이전부터 이 발전소는 북한의 불안정한 전력 공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력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북한의 전력산업부 담당 관료는 지난해 초 ‘단천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해 전력 생산을 증강하고 천연 에너지들을 이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함으로써 전력 생산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번역: 정다민 damin.jung@nknews.org

편집: 이희영  hee-young.lee@nknews.org

 

영어 원본 링크(영어 원본 편집: Oliver Ho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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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사진=NK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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